대한민국의 힘이요 자랑인 모든 장병님들에게~
저는 용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제대한지 벌써 17년이란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여러 장병들을 생각하면 정말 존경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불미스러운 일들로 사기가 많이 떨어졌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은 힘이나마 불어 넣어 드릴 수 있도록 선플 운동본부에서 이렇듯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반 아이들 모두와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유난히도 무덥던 여름 날 우리나라에서는 ‘명량’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고 시대적 지도자가 없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만을 이야기 하고 열광을 했지만 그의 지휘 하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위치에서 죽기 살기로 나라를 지키고자 죽을힘을 다하는 한 명 한 명의 병사들을 바라보며 이 시대의 젊디젊은 국군 장병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병영 문화나 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건 어느 시점에서 누가 느끼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 봅니다. 다들 자기가 처한 상황이 제일 힘들고 고달픈 법이니까요... 저 또한 그랬고, 지금의 장병 여러분들도 그런 면에서 여러모로 많이 힘드실 줄로 알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많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여러분들을 묵묵히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들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희생이 우리 가족, 이웃, 대한민국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란 사실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또한 교육자로서 아이들에게 국군의 소중함, 필요성을 알리고 많이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의 문턱 제대하는 그 날 까지 몸들 소중히 생각하시고 잘 관리하셔서 전역의 그 날을 맞이 시길 기원해 봅니다.
늘 감사하고 곁에서 많은 힘이 돼 드리지는 못하지만 많은 응원 할 테니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대한민국 장병 여러분 모두~ 2014년 10월14일 용인에서 예비역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