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문향고등학교에다니는 3학년 석한별입니다.
청춘같은 20대를 군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군생활중 발생하는 사건들이 심각하여서 많은 분들이 아픔을 격고있진 않을까 염려되기도합니다.
저는 군생활을 듣고 매체를 통해보고 느끼는 것도 힘들어보이는 데 그곳의 현실은 훨씬 힘들고 고된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지키는 것도 두려운데 나라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더 두렵고 힘들까요 너무 힘들어서 세상을 향해 욕을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힘내세요 청춘같은 시절과 육체적인 고통의 시간들이 하루하루 반복되고 매일 힘들겠지만, 나라를 지킨다는 그 마음은 정말 값진 것입니다. 그리고 군인을 보면 항상 멋있다고생각합니다. 저를 모르시겠지만, 그래도 감사드립니다. 장병님이 있어서 저는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지낼 수있었습니다. 편지내용이 허술하고 이상하여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실것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201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