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저는 마산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윤주라고 합니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군인 아저씨가 더 익숙했는데 이젠 주위 친구들 오빠들이 다 군인이고, 저보다 딱 1살 많으신 군인 분들도 계시니까 이젠 군인 아저씨보단 군인 오빠가 더 편하네요!
요즘 입대하시는 분들은 제 또래이신 분들이 많다보니 괜히 마음이 쓰이고 걱정되네요. 뉴스에는 연일 군대 내부의 문제들을 보도하고 있고, 그런 기사를 접할 때마다 괜히 걱정되고 그래요. 그치만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씩씩하게 군대생활 잘하고 계시죠?^^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입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같은 사람들이 두 발 뻗고 잘 수 있어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곳에서의 시간은 참 더디게 가죠? 제가 살고 있는 평범한 일상의 시간은 참 빨리 가는 것 같은데 말이에요. 그래도 이 곳의 1초와 그 곳의 1초의 길이는 다르지 않으니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지금 이건 아주 짧은 시간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하시고 잘 견뎌내셨으면 좋겠어요. 학교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그래도 시간은 간다.'라고 말씀해주셨거든요. 힘들지만 그래도 시간은 간다 생각하시고 하루하루 몸 건강히 잘 지내시다보면 어느 순간에 다시 민간인이 되는 날이 올거에요!
군인 오빠 여러분 힘내세요! 곧 여름인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여러분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