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 형아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 전주에 거주하고 금산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경빈 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 지고 있어요.
3월말에 사촌 형이 군입대를 하였답니다.
3월말이라서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에 입대를 하였는데 지금 가장 힘든게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더위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의아했는데 더위와 싸우는 일이 만만하지 않겠다 싶어지더라구요.
그래도 형아들 덕분에 우리가 편안하게 학교생활하고, 부모님이 직장생활하시고, 사회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구나 싶어지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형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답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게 군생활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제대하실 때까지 늠름하고 건강하게 군생활하세요,